- 지역사회 협력 시민입법의 새로운 모델 제시 -
우리 대학은 2023년 5월 22일(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류권홍) 및 인천광역시의회와 공동으로 ‘시민참여 조례입법 토론회’를 인천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천시민대학 처음시민캠퍼스의 ‘조례입법아카데미’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시민입법 조례를 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우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맞춤형 입법정보 플랫폼 CODIT의 정지은 대표가 “디지털 전환과 입법테크”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해주었다. 이를 통해 향후 데이터 기술과 접목된 입법 환경 변화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토론회에서는 우리 대학 심우민 교수를 좌장으로, △ 배달운송플랫폼 노동자지원 조례안(김재성),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학습지원 조례안(이근수), △ 사이버 폭력 예방 조례(안혜준) 등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조례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인천광역시의회 조성환 의원(계양)과 김대영 의원(비례)의 논평과 조언이 이루어졌다.
김창원 총장은 “인천시민대학 사업은 전국의 가장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라면서, “우리 대학은 이후에도 교육대학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향후 더 발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인재평생교육원 류권홍 원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완성된 조례입법을 시의원님들과 함께 논하는 오늘의 행사가 매우 뜻깊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조례입법 토론회는 사실상 국내에서 최초의 사례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